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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인 8월 4일, 디시인사이드 윤종신 갤러리 트위터 계정 깐봇으로부터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내용인 즉, 윤종신 님의 급작스런 후쿠시마 방문에 유감을 표하며, 그것을 방조한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의 조치에 대응하는 행동에 연대해 줄 것을 요청하는 제안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공존 운영진은 논의를 거쳐 아래와 같은 답변을 보냈고, 그 내용을 공존 회원님들과 공유합니다.


참고로 본문 중에 언급되는 윤종신 님 매니저 분께는 글에서 공개적으로 언급되는 것을 허락하셨으며, 


이 매니저 분은 '미스틱엔터테인먼트'와는 무관한 윤종신 님 개인 브랜드 '월간 윤종신'의 관계자이고, 


그 분의 의견이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입장을 대변할 수 없다는 것을 확실히 밝힙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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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공존에서 답변 드립니다.


우선 이렇게 연대 행동을 제안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립니다깐갤 여러분들과 마찬가지로 저희도 미스틱이 소속 가수들을 후쿠시마 공연에 보낸 것이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결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미스틱의 구차한 변명과 달리 한림대 의대의 주영수 교수를 비롯해 수많은 전문가들이설령 엑스레이 1회 촬영에 해당하는 분량이라고 해도 방사능에 대한 노출은 최대한 피해야 하기에 일본 방문을 자제하라고 경고하고 있으며고통받고 있을 현지 주민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지만 이미 방사능에 심각하게 오염된 후쿠시마는 사람이 갈 수도, 살 수도 없는 땅입니다더군다나 후쿠시마 방문 시 그곳의 음식과 물을 먹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는데,음식물을 통한 내부 피폭은 사람의 몸에 치명적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소속 아티스트들의 후쿠시마 행은 애초 고려 대상조차 되지 말았어야 했습니다게다가 현지 공연 계약 사후에라도금전적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어느 누구도 보내지 말았어야 할 그곳에 윤종신 님을 대신 보낸 데 대해 저희 공존’ 운영진 모두 불편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운영진들 외에 다른 회원들의 마음도 크게 다르지 않을 거라 생각하며윤종신 님을 아끼고 애정하는 팬의 입장에서 깐갤에서 느끼고 있을 분노를 충분히 공감합니다.


다만 분노를 즉각적으로 집단 항의와 행동으로 표출하는 것이 낳을 파급에 대해서는 조금 걱정이 됩니다윤종신 님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프로듀서로서만 활동하고 있다고 해도회사에서 시키는 일을 무기력하게 받아들여야 하는 입장은 절대 아닐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결과적으로 안 좋은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들지만윤종신 님께서도 자신과 곧 동일시되다시피 하는 회사를 위한다는 어떤 선의로 이번 후쿠시마 행을 수용하지 않았을까 하는 짐작이 충분히 가능합니다그렇기에 팬의 입장에서 윤종신 님을 위한답시고 이번 일에 강경 대응하면 그것이 오히려 윤종신 님을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우려가 있습니다일단 저희 공존 운영진이 조만간 비록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아니지만 월간 윤종신’ 법인의 매니저 분을 만나기로 했습니다만남의 목적이 이번 사건에 대해 논의하자는 건 아니었지만관련해서도 충분히 얘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저희는 매니저 분을 만나서 이번 일에 대한 경위를 자세하게 듣고 나서 대응해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괜찮다면 깐갤에서도 너무 급하게 대응을 하기보다는 조금은 더 신중하게 진행해주시면 어떨까 합니다.


아티스트가 음악에만 집중해서도 충분히 먹고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다는 자랑할 만한 포부로 시작한 윤종신 님의 회사가다른 회사와 통합하는 등 우여곡절을 거치고 윤종신 님께서 경영과는 멀어지시면서돈이 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해야 한다는 비즈니스 중심의 마인드에 너무 치우쳐 소속 아티스트들을 소모시키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깐갤 여러분들 대다수도 같은 마음일 거라고 생각되며원하신다면 조만간 가질 매니저 분과의 만남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된 얘기들을 나누고관련 내용들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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